박기자의 ‘사고방식의 트렌드 읽어내기 프로젝트’ 단독 인터뷰 ⑧
박기자의 ‘사고방식의 트렌드 읽어내기 프로젝트’ 단독 인터뷰 ⑧
  • 박진비 기자
  • 승인 2019.10.08 0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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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대학교에 재학 중인 박 모군과의 인터뷰

 

시대마다 사람들의 생각은 바뀌어간다. 20세기 후반, 물질적으로 부족했을 때에는 무엇을 먹고 마실까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었다. 그러나 물질적으로 풍부해진 현재, 우리는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게, 더 가치 있게 살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어 욜로(YOLO)’ 등의 신조어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처럼 뉴스앤데이('미디어트루')는 현대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는지에 대한 연구에 관심을 가지며 사고방식의 트렌드 읽어내기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뉴스앤데이가 선정한 책들에서 제목을 지운 후 표지를 보며 책의 이름을 생각하고 떠올리며 꼬리 질문을 이어갔다.

 

S 대학교에 재학 중인 박 모군과의 인터뷰.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24S 대학교 재학 중인 2학년입니다. 군대 막 전역해서 적응이 힘든, 그런 복학생입니다.

 

 

Q. Book 1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예상한 책 제목은 무엇인가요?

A. 두 가지 느낌이 생각나요. ‘이제 놓아줘야 할 때’, ‘다 포기하고 싶다.’

 

Q. 본인은 하고 싶은 대로 살고 있는 것 같으신가요?
A. 제대를 2달 앞두고 헤어진 전 여자 친구를 못 만난다는 것 빼고는 그렇게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축구, 마술, 게임, 영상제작, 영화 리뷰, 블로그 운영 등 여러 가지를 시도해보고 있어요. 특히 저는 무언가를 남기는 것을 좋아해요. 에세이도 쓰고 있고, 하루를 남기는 일도 하고 있어요. 또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 중이에요. 고등학교 3학년 때 큰 후회를 했거든요.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아서 재수를 했었어요. 이후에 느낀 것은, 모든 것은 때가 있다는 것이에요. 공부 할 때는 공부를 해야 하는 것처럼 말이죠.

 

Q. 하고 싶지 않은 것은 무엇일까요?

A. 학과 공부?(웃음) 언젠가 도움이 될 때가 있을 것 같아서 하고 있는 중이에요. 컴퓨터를 가볍게 배우는 것 같아서 조금 아쉽네요. 이후에 게임 회사에 취업하고 싶거든요. 돈 보다는 행복을 얻으며 일할 수 있는 곳에서 근무하고 싶어요. 현재 20학점 들으면서 바쁘게 살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바쁘지 않으면, 집 들어가면 외롭더라고요. 바쁨은 저에게 있어서 도피처에요.

 

 

Q. Book 2 “예쁜 점 하나예상한 책 제목은 무엇인가요?

A. 어린왕자에 나오는 소행성 B612와 비슷한 것 같아요.

 

Q. 본인이 생각하는 나만의 예쁜 점은 무엇인가요?

A. 남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걸 좋아해요. 친화력이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가까운 사람들에게 더 못해주는 것 같아요.(웃음)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이 재미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심리학 관련된 책을 꽤 읽은 것 같아요.

 

Q. 내가 예뻐지고 싶은 점이나 내가 예뻐져야 할 점이 있을까요?

Q. 소중한 사람들에게 오히려 소홀히 대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소중한 사람일수록 더욱 아껴주어야 하는데 말이죠. 이 문제를 해결해보기 위해서 블로그에도 글 쓰고, 에세이도 쓰고 있어요. 글 쓰면서 내 잘못을 바꾸어 나가려고 하는 것이죠.

 

 

 

Q. Book 3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예상한 책 제목은 무엇인가요?

A. 저 이 책 알아요. 제목에 떡볶이가 들어가는 것 같았는데.

 

Q. 주변의 죽음이나, 내가 죽을 뻔한 경험을 겪은 적이 있나요?

Q. 죽을 뻔한 경험이 많았고, 운이 좋아 지금까지 산 것 같아요. 중학교 때, 차가 안 다니는 횡단보도에서 문워크 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할 뻔했어요. , 사촌동생이 산에서 넘어졌는데, 하필 낭떠러지 근처였던 거죠. 그걸 모르고 무작정 구하러 갔다가, 저도 죽을 뻔 했어요. 그 외에도 많아요. 전기 줄에 감전 된 적도 있었어요. 덕분에 이후로 조금 똑똑해진 것 같기도 해요.(웃음)

 

Q. 살아왔던 삶은 어떤 삶이었다고 정리할 수 있을까요?

A. 다이나믹하고 어드벤쳐처럼 살았다고 생각하는데, 후회가 많아요. 20살 전까지는 하고 싶은데 하지 못한 것들이 많았었는데, 정작 커서 해야 할 것들을 못하고 있고 안 하고 있어요. 효도 같은 것들 말이죠.

 

 

유쾌하게 삶은 개척해 나가는 박 군. 청춘의 즐거움과 교훈을 얻어가고 있는 중이다. 올바른 자기성찰을 통해 원하는 것들을 얻어갈 수 있기를. 박 군의 행보를 응원합니다.

 

핵심 키워드: #자아성찰 #인간관계 #연애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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